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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서포터즈구름이] 2019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방문 후기 본문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COEX에서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한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 열렸습니다. 저는 첫날 코엑스를 방문하여 메인무대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으로 품질혁신 컴퍼런스"를 듣고 왔습니다.
먼저 스마트 공장이란 무엇일까요? 스마트 공장이란 제조공장의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들이 결합되어 고객의 요구에 기반한 제품 생산이 실시간으로 적용되는 공장입니다. 스마트 공장이 되므로써 자동화 서비스 및 지능화된 인프라를 제공하고, 유연한 생산체계 구축이 가능하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효율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동화 공장과 무엇이 다를까요? 찰리 채플린의 영화 ' '모던 타임즈'를 보면 사람이 컨베이너 벨트 위를 지나가는 제품을 수작업으로 조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동화 공장은 과거에 사람이 하던 일을 컴퓨터와 로봇과 같은 장비를 이용하여 공장 무인화 및 생산 과정에서 자동화를 한 것입니다. 스마트 공장은 자동화 공장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제조와 관련된 조달, 물류, 소비자 등의 객체에 지능을 부여하여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하여 자율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공장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스마트 공장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 공장에 대해서 알았습니다. 하지만 품질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일까요?
품질 혁신을 위해서는 먼저 새로운 품질 개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픈 퀄리티'란 새로 정의한 품질 개념입니다. 기존 3차 산업혁명 시대의 품질 전략은 Innovation(혁신)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Open Quality(오픈 퀄리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오픈 퀄리티는 다양한게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에 대해서 열린(Open)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풀질 전략입니다.
제조 산업에 많은 변화가 있지만 크게 네가지 배경에서 새로운 품질 개념인 오픈 퀄리티가 등장하게 됩니다.
첫째, 제조 + ICT 융합으로 인한 제조시스템 트렌드 변화입니다. 극소수 불량으로 인한 치명적 손실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전 공정 시스템 혁신 과정의 새로운 품질 개념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제품 품질수준 관리에 개방형 소싱 개념 적용입니다. 급변하는 시장 요구에 대응을 위한 내부 자원의 유연성 확보와 외부 자원 소싱을 통해 대응력을 확대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셋째, 광범위해진 품질 책임범위에 대응방안이 필요했습니다. 정보 공유 및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제품에 결함에 대한 책임 소재 판별과 이에 따른 사회적 파장이 커지면서 대응방안이 필요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품질 정보 공유 체계의 투명성과 보안성이 요구됩니다. 제품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유와 더불어 경쟁우위 요서에 정보 보안이 필요해졌습니다. 또한, 제품의 수준, 문제, 대안 확보에 대한 정보 공유 필요성이 증대되었습니다.
증가하는 소비자의 기대속에서 세계적 경쟁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상품의 다양성은 현시대에 품질 관리가 회사의 본질이 되고, 품질이 협력 관계, 전략, 정책의 필수적이 되어야 한다. (Industry 4.0: The Future of Productivitity and Growth in Manufacturing Industries, Micheal Rubmann et al, 2015)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어떻게 하면 품질 관리를 잘할 수 있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본 강의에서는 3가지 핵심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Measure'입니다. 완벽한 품질을 보증하기위해서 품질 측면의 Mesuring 모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모든 과정에서 정확하고 실시간적인 측정을 요구합니다. Measure을 위한 대표적인 기술로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자동화 로봇,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컴퓨터 보안이 있습니다.
두 번째 'Trace'입니다. 품질 측면에서 실패한 케이스가 발생했을 때 Trace(추적) 모델을 적용합니다. 적절한 추적으로 제조 과정에서의 잘못된 부분을 찾는 것은 중요합니다. 추적은 품질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의 수정도 포함합니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사물인터넷(IoT), 시뮬레이션, 5G, 소셜 네트워크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은 'Connect'입니다. 품질을 향상하고 품질 실패를 수정하기 위해서 Connectivity(접촉)을 선호해야 합니다. 결국 위의 두 모델은 Connectivity를 위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토대로 한 많은 접촉은 품질 향상이라는 최종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품질 향상을 위해서 공장의 변화도 생길 것입니다. 스마트 공장으로 인해 변화할 제조 프로세스는 위와 같습니다. 그중에 품질 향상과 관련된 QA(Quality Assurance) 과정에서 Computer Vision(컴퓨터 비전)을 이용하게 됩니다. 컴퓨터 비전을 이용하여 불량을 스캔하고 머신 러닝을 하여 품질 검사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즉, 앞에서 설명한 '측정', '추적', '접촉' 3가지 모델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스마트 공장의 핵심은 'DATA' 에 있습니다. 데이터 활용을 위해 측정하고 추적하며 개선하는 것이 스마트 공장으로 품질 혁신을 이루는 핵심전략입니다.
지금까지 클라우드 서포터즈 '구름이' 1기 김영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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